패서리법은 원형의 작은 고리모양으로 만들어진 기구를
질에 넣어 자궁 경부를 막아 정자의 진입을 물리적으로 막아주는 방법입니다. 여성이나 남성의 성감을 완벽하게 유지하게 하는 장점이 있지만, 성관계가 끝난 후 최소한 여덟 시간은 그대로 두어야 피임에 실패하지 않습니다.
초저녁에 넣어두었다가 다음 날 아침에 꺼내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패서리의 장점과 단점
패서리의 장점 |
패서리의 단점 |
- 부작용이 거의 없습니다.
- 혼자서 조작이 가능합니다.
- 자궁경부의 감염과 암예방 효과가 있습니다.
|
- 삽입하는 연습이 필요합니다.
- 사용 후에 따뜻한 물로 씻어 말린 다음 서늘한 곳에 보관해야하는 번거로움이 있습니다.
|
- 1패서리 사용 방법
-
- 패서리를 삽입하기 위해서는 자궁구의 위치를 정확히 알아두어야 합니다. (자궁구는 질 속에 손가락을 천천히 넣어보면 맨 끝의 약간 단단한 곳. )
- 패서리를 넣을 때는 손톱을 짧게 자른 뒤 손을 깨끗이 씻은 다음 천천히 질 속의 자궁구에 밀어 넣습니다.
- 꺼낸 패서리는 깨끗이 보관하면 3년은 재사용할 수 있으나 자궁구의 크기가 변화하면 쓸 수 없기 때문에 2년마다 질의 크기를 재고, 새것으로 교환하는 것이 좋습니다.
- 특히, 출산이나 중절 경험, 체중의 증감 등으로 자궁구의 크기가 변화하기 쉬우므로 전문의와 상담을 한 후, 질과 자궁구의 크기를 재는 데 익숙해질 때까지 지도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
2 패서리 사용시 주의사항
-
- 패서리를 삽입하기전 질 내부에 피임용 젤리나 크림을 발라 주어야 합니다.
- 삽입시에 패서리를 손가락 사이에 끼우거나 패서리 삽입을 위한 긴 플라스틱 고리에 부착합니다.
- 패서리는 성교전 두 시간만 질속에 삽입해 있어야 합니다. 만약 관계전 두 시간 이상 삽입해 있었다면 피임의 효과가 없습니다.
- 성교 후 최소한 정자가 질내 환경에서 살 수 있는 6시간 동안은 패서리를 그대로 두어야 합니다.(정자가 24시간 혹은 72시간 살 수 있다고 믿고 있다면 그것은 자궁과 나팔관 속을 말하는 것입니다. 질내에서는 산성이 강해 정자는 6시간 밖에 살지 못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