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타민은 소량으로 신체기능을 조절한다는 점에서 호르몬과 비슷하지만 신체의 내분비기관에서 합성되는 호르몬과 달리 외부로부터 섭취되어야 합니다. 비타민은 체내에서 전혀 합성되지 않거나, 합성되더라도 충분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 비타민은 탄수화물/지방/단백질과는 달리 에너지를 생성하지 못하지만 몸의 여러 기능을 조절합니다.
• 대부분은 효소나 또는 효소의 역할을 보조하는 조효소의 구성성분이 되어 탄수화물/지방/단백질/무기질의 대사에 관여합니다.
• 생체 반응에 있어 효소의 기능이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소량이라 할지라도 필요량이 공급되지 않으면 영양소의 대사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못합니다.

비타민의 A역할

역할	시각, 성장, 세포분열 및 증식, 생식 그리고 면역체계의 보존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는 비타민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과잉	과량 섭취로 급성이나 만성적인 독성 효과가 나타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며, 특히 어린이의 경우에 심하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과량섭취로 인한 증상은 복합적으로 나타나며, 주요 증상으로는 피로감, 두통, 구역질, 설사, 다음 다갈증, 식욕부진, 체중감소 등입니다. 비타민A 독성의 장기 효과로는 뼈의 변화와 간경화 등을 들 수 있습니다.
부족	주로 5세 미만의 어린이에게서 나타나는데, 섭취가 부족하거나, 만성적으로 지방흡수가 불량일 때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눈과 관련된 것으로, 심각한 정도에 따라 야맹증과 눈의 건조증에서부터 궤양 등으로 나타나며 이러한 증상과 징후를 각막 건조증이라고 합니다. 심하면 실명을 초래하는 각막 연화증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또 다른 특이한 결핍 징후로는 식욕부진, 각화증 등이 나타날 수 있고, 쉽게 감염이 일어나거나 호흡계나 다른 기관의 상피세포의 각질화도 일어날 수 있습니다.

비타민 B군에는 B1(thiamin), B2(riboflavin), 나이아신(niacin),B6(pyridoxin), B12(cobalamine) 등이 있습니다.

비타민B의 역할

B1(thiamin)	결핍증 : 각기증(beri-beri), 식욕부진, 피로감, 불안, 초조, 두통 등이 나타나는데, 비타민 B1 이 결핍될 때 가정 먼저 나타나는 증상은 신경증상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함유식품 : 현미, 맥주효모, 맥아, 콩 등에 풍부합니다.
B2(riboflavin)	결핍증 : 구각염, 구순염, 설염, 피부염, 안구충혈, 광선공포증, 조로성 백내장, 빈혈 등이 발생합니다.
B3 (niacin)	결핍증 : 면역 기능 활성화와 연관이 있으며, B3 부족하면 펠라그라(pellagra)가 많이 생기는데 펠라그라의 대표적인 증상은 피부병(dermatitis), 설사(diarrhea), 치매(dementia), 사망(death) 등입니다.
B6(pyridoxin)	결핍증 : 단백질대사에 관여하는 100여가지 효소들이 비타민B6를 필요로 하며, 부족 시 간질성 혼수, 피부염 등이 일어납니다.
B12(cobalamine)	결핍증 : 악성 빈혈증과 콩팥 비대증이 생깁니다. 함유 식품: 간, 고기, 생선, 닭, 대합, 달걀노른자에 많습니다.

비타민C의 역할

역할	인체 조직 내의 항산화작용을 돕는 비타민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과잉	비타민 C 과잉 섭취시에는 설사, 복통, 과잉 섭취를 장기간 했을 경우에는 결석이 발생합니다.
부족	부족하면 괴혈병, 뼈와 치아의 발육부진, 체중 감소, 면역가능 저하, 상처회복 지연, 고지혈증, 빈혈 등이 나타납니다. 유아의 비타민 C 결핍증은 성인과 그 증세가 달라 피부 출혈보다는 주로 골격에 이상이 생겨 가슴뼈와 팔다리 연골과 골격 사이가 벌어지고 통증이 심해 움직이기가 어려워 지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비타민D의 역할

역할	적절한 골격형성과 무기질 평형에 필수적인 역할을 하는 비타민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비타민 D의 가장 중요한 생리적 기능은 세포내외의 Ca농도를 적절한 범위내에서 유지시키는 것입니다.
과잉	과잉 섭취시에는 신장결석, 신부전이 발생합니다.
부족	결핍이 되면 어린이의 경우 구루병(rlckets)을 일으키고, 성인에게는 골연화증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비타민E의 역할

역할	항불임 비타민- 불임을 막아주는 비타민이라고도 하며, 생식기능에 관여하는 비타민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과잉	과잉 섭취 시에는 출혈, 설사, 두통이 나타납니다.
부족	결핍되면 생식불능(불임증)과 유산, 근육의 발육부진, 신경의 비정상, 빈혈, 간괴사 등을 유발합니다.

비타민 F는 결핍될 때 발육저하, 지방대사의 지장 초래, 피부 건조 등의 증상이 생깁니다.

비타민K의 역할

역할	혈액 응고작용을 하는 비타민인데, 결핍되면 출혈성 소인이 일어나게 됩니다.
부족	신생아에서 장내에 비타민 K가 합성되지 않는 경우에는 저프로트롬 빈혈증을 일으키고 출생 후 1주 내에 출혈증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